그렇다면 영업관리 직무는 어떤 사람들과 잘 맞을까요?

사람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갖춘 분들이라고 생각해요. 쉽게 말하자면 ‘높은 직급의 사람들에게도 자신감 있게 결론 위주로 구조화시켜 말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보고서에 축약된 용어를 많이 활용하고 있어서 읽으면서 바로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는 문해력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300:1의 경쟁률을 뚫으셨다고요?

대학 시절에 했던 활동 중 취업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경험은 무엇인가요?

KT Y퓨처리스트라는 대외활동에서 우수활동자를 수상하고, 마케팅 프로젝트도 많이 해서 도움이 많이 됐어요. 그 외에도 인턴을 많이 했는데 동아일보 네이버 합작 법인에서 디지털 광고관리직으로 일했고, KT에서 IT 컨설팅(기술영업)직으로도 일한 적이 있어요. 영업 마케팅 직무는 자격증 같이 정형화된 스펙보다는 자신이 무슨 역할을 수행했고 어떤 정량적인 성과를 창출했는지가 나타난 실무 경험이 가장 중요해요.

숭실대 활동 중에 추천하는 활동

현장 실습이 가장 도움이 됐어요. 현장 실습은 지원하기 전에 내가 취업하고자 하는 산업군이나 직무를 구체화시키고 적합한 기업에 지원하는 게 중요해요. 작은 기업이라도 희망 산업/직무를 맞추어 지원해 보세요. 꼭 취업을 위해서가 아니고 타 인턴을 위해서 현장실습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Adam 선배님이 전하는 메시지 📮 

외로움과 불확실성의 싸움에서 자신을 잃지 마세요. 저도 몇십 번을 지원해도 서류 합격도 안 된 기업들이 있었는데요. 내가 확률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전략을 이성적으로 생각하며 기회를 잡으시면 돼요. 그리고 대내외 활동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시길 추천드려요. 적절한 지성과 교양을 갖춘 사람들과의 교류 현장에서 남이 보는 나의 모습을 잘 알게될 거에요.

|Edit  서정민     |Graphic  김현주    |Interview  박주율, 방다은, 서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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